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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 항명이유(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작업 중에, 과거에 숨진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국방부 검찰단에서의 수사에 대해 거부했습니다. 이날 박 대령은 국방부 검찰단 출석 예정이었으나,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 검찰단이 사건 서류를 불법적으로 회수하고 수사를 압박하며 부당한 지시를 내렸고, 국방부 내부 예하조직에서 공정한 수사가 불가능하다"며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박 대령은 "제3의 수사기관에서 공정한 조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호소했습니다. 박 대령은 이날 국방부 검찰단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또한번 밝혔습니다. 박 대령은 입장문에서 "나는 최선을 다해 수사하..
강제추행 검찰송치 유명 반려견 훈련사 애완견 훈련사인 이찬종이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일 이찬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찬종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지방 촬영장 등에서 30대 보조 훈련사 A씨에게 강제추행을 반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 훈련사를 성희롱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강형욱 씨가 연관돼 언급되었으나, 이에 대해서는 직접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찬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제 추행 혐의를 인정했지만,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가 있었지만 여성 A에 대해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찬종의 ..
왕의 DNA 자녀 갑질 논란 신상 교육부는 아동학대로 의심되어 초등학교 교사를 신고하여 직위를 해제한 5급 사무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교육부는 10일 해당 사무관이 근무 중인 대전시교육청에 조사가 시작되었음을 통보하고, 해당 사무관의 직위해제를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초등학교교사노동조합(초교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에 세종시 한 초등학교의 담임교사인 B씨를 아동학대로 의심되어 신고하여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 했습니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하지 말라",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말해달라",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달라" 등 총 9개 항목의 요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