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프로그램의 16기 돌싱특집 출연자인 옥순이 익명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중 자신의 신원이 드러나는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나는 솔로' 게시판에는 "옥순이 27살 때"라는 제목으로 옥순의 SNS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사진과 함께 "남자 다 후리고 다녔겠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캡처된 사진에서 옥순이 긴 머리를 내려놓고 오픈카 운전석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사진 속의 SNS 계정은 출연자 옥순의 계정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는 사진을 캡처해서 게시한 사람이 "남자 다 후리고 다녔겠네"라며 글을 남긴 점에서, 해당 글을 쓴 사람이 옥순 본인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이 추측은 사진 오른쪽 하단에 본인 프로필 사진이 옥순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 중 첫 번째로 나타나는 아이디도 옥순이 팔로우하는 지인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주작" 의심 게시물은 종종 빠르게 밝혀집니다. 이전 15기 출연자인 영숙도 자신의 사진과 정보를 공유한 뒤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으나, 익명이라고 생각하던 자신의 글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발각되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옥순의 경우에도 네티즌들은 "귀엽다. 지켜보자", "내가 부끄러워", "누군가 옥순이 모하려고 올린 걸 수도 있다"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는 솔로'는 일반인의 단기적인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이므로, 출연자마다 네티즌의 실시간 반응에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출연자들이 자신의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2023.10.11 - [분류 전체보기] - 나는솔로16 옥순 영숙 고소 대화내용(dm 카톡)